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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가요무대가 뽑은 최고 국민 가요, ‘그때 그사람’의 심수봉씨
TV 프로그램 ‘가요무대’가 지난달 ‘최고의 국민가요’를 발표했다. 방송 25주년을 맞아 전국 시청자 7100여 명에게서 추천을 받았다. 결과는? 제작진의 허를 찔렀다. 가장 많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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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『열려라, 우리 몸!』 外
◆열려라, 우리 몸!( 파스칼 에들랭 글, 로베르 바르보리니 그림, 장석훈 옮김, 중앙북스, 38쪽, 2만2000원, 유아)=팝업·폴더·필름·톱니바퀴·플래시 카드 등을 다양하게 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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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 얻은 전화번호, 그 전 주인은 살해당한 창녀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스티븐 킹, 마이클 크라이튼 등 국내에도 친숙한 대형 작가들만큼은 아니지만 사건기자 출신인 장르 소설가 마이클 코넬리(53.사진)의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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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대에 촉수 뻗친 이야기꾼…허영만·이현세 ‘후계자’
어렸을 적 TV에 나온 고우영·허영만·이현세 등 만화가들을 보며 “연예인 같다”고 생각했던 윤태호 작가. 허영만 화백 문하생을 거쳐 데뷔한 그는 이젠 허 화백과 한 달에 한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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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절 때 볼 만한 책들] 자물쇠 기술자, 바람잡이, 갈퀴…노인 5인조 ‘은행털이의 재구성’
감옥에 가기로 한메르타 할머니카타리나잉엘만순드베리 지음정장진 옮김, 열린책들592쪽, 1만4800원또 스웨덴 소설이다. 2013년 국내 출간돼 이듬해까지 맹위를 떨쳤던 장편 『창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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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] 엉클어진 삶도 유쾌·통쾌·상쾌하게
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꼽히는 아쿠타가와상(芥川賞)과 나오키상(直木賞)은 각각 순수문학과 대중문학 작품에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그러나 실제로 두 상 사이의 간극은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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냄새나는 ‘지하실’은 당신에게도 있다
━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: 반역 『지하에서 쓴 수기』를 구상할 무렵의 도스토옙스키(1863) 도스토옙스키는 폐결핵 말기의 부인을 보살피며 틈틈이 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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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나미의 마음 엿보기] 예술과 권력
바퀴벌레로 만든 양갱을 먹는 ‘설국열차’의 장면은 러시아 거장 에이젠슈타인의 ‘전함 포템킨’에서 썩은 고기 배식을 받는 수병들의 모습과 비슷해 보인다. 설국열차의 도끼 싸움 장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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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식의 'Big Questions'] 지능 갖춘 기계에게 인간은 무의미한 존재에 불과
왼쪽은 엘 리시츠키(El Lissitzky)의 ‘레닌 연단’(1920년). 러시아의 화가이자 디자이너인 리시츠키는 레닌을 위해 마치 공장 구조물같이 생긴 연단을 제안했다. 오른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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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실의 창문에 갇힌 사람들…내 소설에서 탈출구 찾은 듯”
| 100세 노인의 좌충우돌 모험담47세 처음 쓴 책이 1000만부 팔려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. 첫 소설 『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』이 41개 언어로 번역됐다. 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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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세태취재 | 나이 듦을 거부한다, 젊은 세대들에 번지는 ‘네버랜드 신드롬’
사회가 강요하는 어른다움 대신 ‘유년화’ 흐름 뚜렷 아이 같은 어른 ‘키덜트’ 늘면서 피터팬 신드롬 확산… 사회 불평등 마주하며 더 커져 젊게 산다는 것은 세대 초월한 개성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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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중출판] '톱니바퀴' 출간
나쁜 놈들이 서로 싸우면 누구 편을 들어야 하나. 조금 덜 나쁜 놈 편이라고? 미국에서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로 치부되는 존 그리샴이라면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까. "그냥 지켜 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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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
와인의 눈물 배명희 *와인이 담긴 잔을 흔든 다음에 그대로 두면, 얇은 막이 형성되어 눈물같이 밑으로 흘러내린다.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눈물이 많이 흐른다. 와인 잔을 흔든 다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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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한 퓨전 판타지 소설 '배틀마스터(BATTLE MASTER) 1, 2권'
파미르 고원을 넘어 대고구려의 기상을 떨친 장군 고선지! 『배틀마스터』는 최근 수많은 네티즌 독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퓨전 판타지 소설이다. 시쳇말로 여타의 ‘이계깽판물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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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작가들이 내다본 기계인간
그리스신화에 등장했던 금속제인간은 다른 과학적인 개발품들과 마찬가지로 그후 많은 문학작품들속에서 현실화의 가능성을 키워나갔다. 잠수함이나 우주선등도 실용화되기까지는 모두 문학작품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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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소설극장』 「청색시대」
문제작을 극화하는 『소설극장』-. 이번달에 소개되고 있는 「청색시대」는 도시라는 거대한 톱니바퀴에 물려 젊은이가 과연 어떤 몸짓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청색물의 기수 송숙영의 감각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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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가 ‘레이서’와 함께 한 ‘일산~파주 공릉천 주말 자전거 하이킹’
소설가 김훈(맨 앞)씨는 “소설가 대신 ‘자전거 레이서’라고 불러달라”고 할 만큼 자전거 예찬론자다. 그에 따르면 “자전거는 엔진이 갈 수 없는 모든 길을 간다.” 27일 김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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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 영화] EBS '꿈꾸는 도시'
(EBS 밤 10시35분)〓 소설로 치면 대단한 장편이다. 30여명의 캐릭터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현대도시의 풍경을 풀어놓는다. 온갖 욕망과 좌절이 교차하고 희망과 절망이 뒤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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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숙생활하던 청년, 만화로 대박낸 비결
장그래. 이 청년을 모르면 요새 회사원이라고 말하기 어렵다. 장그래가 얼마나 유명한지를 말해 주는 사례를 보자. 최근 한화그룹은 국내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비정규직 200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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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중 리포트]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회전그네…코딩 주문 걸면 뚝딱
음성인식·얼굴인식이 가능한 코딩 명령어를 스마트폰에 옮기면 자신이 만든 물체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계·제어할 수 있다.“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.” 영국의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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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하학과 자연의 조화 … 티파니가 재창조한 '1920년대'
1 보랏빛을 띄는 유색석 ‘탄자나이트’를 물결 모양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는 목걸이. 300개의 둥근 모양 다이아몬드는 모두 34.86캐럿, 탄자나이트는 40.06캐럿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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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 "전교30등까진 공부만 하라"
8일 서울대에 원서를 낸 A군(19)은 고3 1학기를마친 검정고시출신. 「막심· 고리키」나 「도스토예프스키」가 좋아 노어노문과를 소신지원했다. 학력고사성적 2백88점. 내신 1등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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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철호 전 명성회장 재기모색
◎“만리장성·백두산 세계적 관광지 육성”/중국 실력자들 잇따라 만나 의사타진 옛 명성그룹과 김철호 전 회장이 중국대륙 진출을 통해 재기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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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기름값 비싸면 자전거 타면 되고
며칠 전 동네 자전거포에서 12만원을 주고 자전거를 한 대 샀다.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왔다갔다 하는데 시간도 절약하고 운동도 될 것 같아서다. 3년 전에도 자전거를 이용한 적이 있